국가보훈처와 대전 한남대학교는 제대군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한남대학교에 '경매.공매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훈처가 3일 밝혔다. 전문가 과정에는 5년 이상 복무한 제대군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오는 8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총 16주간 운영된다. 보훈처는 위탁교육에 참여하는 제대군인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해 총 14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교육비 가운데 120만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매.공매 전문가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보훈처 제대군인 취업과(☎02-2020-5323∼5)나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vnet.go.kr)로 하면 된다. 보훈처는 제대군인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학교와 협력, 이 학교에 경영관리자과정을 개설했으며 이번에 이 같은 교육과정을 한남대로 확대했다. 보훈처와 한남대는 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보훈처 사무실에서 '경매.공매 전문가 과정' 개설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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