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학과 통합해 미디어공연영상대학 신설

중앙대는 2007학년도 모집정원을 올해보다 391명 줄이고 유사학과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조개혁안에 따르면 예술대학의 연극학과와 영화학과, 정경대학의 신문방송학과를 통합해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을 신설한다.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은 신문방송학부와 연극영화학부로 나눠 운영되는데 중앙대는 향후 저널리즘과 공연영상 분야를 선도하는 통합학문 분야로의 특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학계열의 건설대학과 공과대학도 통합된다. 학교측은 이번 구조개혁을 통해 신문방송광고 홍보계열 모집인원을 40명 줄이는 등 올해와 비교해 8.5%에 달하는 391명의 모집정원을 감축한다고 설명했다. 중앙대는 "2004년부터 꾸준히 정원감축 등을 통해 구조개혁을 시행해 왔다"며 "이번 대규모 조정을 시행하면 2004년과 비교해 정원의 10.03%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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