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대학연맹은 교수가 다른 지역 대학에 출강시 드는 경비와 관련, 칼스루에주의 세액공제 결정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연방대법원은 한 교수가 프랑크프르트에서 베를린으로 출강을 하면서 든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주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독일대학연맹은 소송 비용을 지원까지 해주면서 그를 지지했다. 독일대학연맹의 회장인 하르무트 쉬더마이어 박사는 “교수에게 요구되는 유동성과 가동성은 적합한 세금공제를 통해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문의 질적인 성장은 고급 두뇌의 경쟁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두뇌들의 유동성은 대학내에서 필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수 유동성에 대한 많은 장애요인들 때문에 교수직은 점점 매력없는 직업군으로 전락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독일대학연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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