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 김성훈)가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외국문화 체험을 위해 해외연수 지원비를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중국, 영국, 호주, 캐나다를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단기 해외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점교류가 가능한 장기해외연수 기회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중국, 영국 등의 자매결연 대학에서 실시하는 단기 해외연수의 경우 올해 1학기에만 1백35명이 다녀와 지난 2004년 1학기에 비해 80% 이상 늘렸다. 연수비용도 올해 1학기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해 2004년 1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상지대 관계자는 "장기해외연수 기회를 넓혀 중국 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학점교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자유주제를 정해 희망하는 지역을 답사하는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도 시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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