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BK(두뇌한국)21 2단계 사업을 앞두고 다음달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나노-메디신(Nano-Medicine)'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BK21 1단계 사업에서 나노-바이오 분야를 중점 연구한 아주대가 2단계 사업에서 의학융합분야로 연구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는 아주대와 공동연구를 수행해 온 미국 노스웨스턴대 재료연구소(MRC) 및 에머리의대ㆍ조지아공대 연구진 등이 참석하며 아주대 의대.공대 교수진도 각 세미나마다 연사로 나선다. 이석현 아주대 BK21사업단은 "내년 3월 2단계 사업단으로 선정되면 1단계 연구성과를 이용, 인공장기와 초미세 진단장치, 유전자 치료제 등 의학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는 다음달 21일 지난 7년간 BK21 1단계 사업을 통해 출원한 특허들을 소개하는 '분자과학기술학과 특허 Fair'도 가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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