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정갑원) 인수공통 감염병연구센터 개소식이 25일 오후 4시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족해 사람과 가축의 공통 전염병을 치료하기 위한 천연 항생제와 백신, 면역증강제, 사료첨가제 등을 중점 개발한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는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로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원하고 있다. 개소식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원광대 임혜수련원에서 인수공통 감염병 치료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각 세부과제의 현재 실험진행과정을 종합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랜달 홈즈 미국 콜로라도대 교수를 비롯, 김혜숙 일본 오카야마 대학원 교수와 와타야 오카야마 대학원 교수가 참석자들과 함께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박현 원광대 교수는 "진행중인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익산 주력 사업인 동물산업의 생산성 증대 및 육가공 수출이 크게 증대될 것"이라며 "면역 증강 사료 개발로 질병 예방 및 고급육을 개발해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동물 관련 의약 및 사료 산업이 육송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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