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정책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민간 홍보전문가 2명을 신규 채용했다. 교육부는 24일 정책홍보담당관실에 이용백 홍보팀장(4급 상당·전 CJ투자증권 홍보파트장)과 권수민 홍보담당사무관(5급·전 쌍용화재 SUB 홍보 IR팀)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년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계약을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급여는 공모 직급별로 공무원의 임금 수준에 준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된 공개모집에서 홍보팀장에 25명, 홍보담당사무관에 45명의 외부 전문가들이 지원했으며,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임용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육부에는 홍보업무 담당 계약직공무원 4명, 법률전문가(변호사) 1명, 회계전문가(공인회계사) 1명 등 총 6명의 외부 전문가가 근무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선진화된 홍보 노하우를 공공부문에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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