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육인적자원부 김영식(53) 차관은 행시 22회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차관직에 올랐다. 교육부 혁신을 이끌어 온 인물로, 교육부가 추진중인 개혁 방안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업무처리에 소신이 뚜렷하고 개혁적인 인물”이라며 “교육부 직원 딸의 졸업식에 꽃다발을 보내는 등 직원들의 대소사를 잘 챙긴다”고 말했다. 평소 전철을 이용하며, 클래식 감상이 취미. 부인 백숙이(50) 씨와 2남을 두고 있다.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서울대(행정학)와 미국 피츠버그대(교육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원대 총무과장, 교육부 대학행정지원과장, 대학교육정책관, 고등교육지원국장, 평생직업교육국장,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문화·여성분과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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