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총장 임우용)는 4일 한대수 청주시장과 교직원, 학생, 동문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 개방 및 학교 숲 조성을 위한 수목 식재 행사를 실시했다. 청주교대는 우수교육대로 선정돼 교육부로 받은 보조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키로 결정하고 담을 허물고 숲 조성사업을 펼친 결과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녹지를 개방하게 됐다. 여기에 청주시가 3년간 3억원의 재정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청주교대 청남로 쪽 200m의 담을 철거해 산책로와 쉼터, 연못 등이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청주교대는 또 법원 쪽 담장을 철거하고 인근 대학부지에 공원을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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