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명예졸업장 수여....박정수씨 등 홍보고문 위촉

가수 현미씨가 덕성여대를 입학한지 50년만에 졸업장을 받게 됐다. 덕성여대(총장 신상전)는 오는 27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현미 씨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덕성여대는 "현미씨가 대중문화창달에 기여하고 북한돕기운동에 이바지하는 등 덕성여대의 명예를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하였기에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초·중·고를 평양에서 마친 현미씨는 지난 55년 덕성여대 가정학과 입학했으나 가수활동을 전념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했었다. 한편 덕성여대는 이날 현미씨와 탤런드 박정수씨를 덕성여대 홍보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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