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최현섭)가 2007년 개교할 라오스 루앙프라방 국립대에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강원대는 25일 라오스 국립대 설립 사업을 수주한 국내 업체 시너지비전과 협약을 맺고 루앙프라방 대학에 신설될 농학계열 학과의 교육과정 개발, 교재개발, 교수 연수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대는 라오스농업교육지원사업단을 조직해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지속적인 라오스 농업교육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대 관계자는 "60년간 쌓아 온 농업교육과 농학연구 역량이 라오스의 농업인력 육성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불교 성지인 루앙프라방 지역에 설립될 이 대학은 라오스 정부가 우리나라로부터 교육차관을 제공받아 설립하는 것으로 전교생 2천4백여명 규모의 4년제 국립대 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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