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총장 한재숙)는 특수아동 대상의 '장애아동 체육교실'을 연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위덕대는 유아특수교육기관과 함께 3~7살 사이 뇌병변과 발달장애, 정신지체 등을 겪는 특수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교내 사회체육학부에서 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장애아동 체육교실은 재활운동치료(마사지, 기구치료 등)와 무용 등 동작과 놀이치료,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전공교수들이 직접 진행한다. 이상직 교수(스포츠의학)는 "특수아동의 체력향상은 물론 활동성과 사회성을 높여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 교실을 내년부터 상설운영할 예정이다. (연합)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