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의과대학(학장 이창현)이 올해부터 '제자사랑장학금' 모금을 시작한다. 26일 제주대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이 매월 1구좌(5천원) 이상씩 모아 적립금을 전액학생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의대 교수들은 특히 적립금의 이자 뿐만 아니라 출연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창현 학장은 "올해 적립 목표를 1000만원 정도로 예상했다"면서 "의대의 경우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되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기때문에 학생 장학금 확대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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