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내년 2학기부터 연간 15명의 유학 장학생을 선발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총장 포글송, Robert H. Foglesong)에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유학생들은 파견기간 동안 등록금의 2/3를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나머지는 영남대에서 지원받게된다. 영남대는 지난 2003년 2월 미시시피주립대학과 첫 교류협정을 체결, 올해까지 총 17명의 유학 장학생을 파견해 왔으며, 장학금은 전액 영남대가 부담해왔다. 두 대학은 이밖에 구성원간 교류 확대와 연구정보 교환, 공동연구 추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합의했다. 1878년 개교한 미시시피주립대학은 최근 미국내 최우수 연구대학 56위에 선정된 연구중심대학으로 올 초 제16대 포글송 총장 취임 이후 글로벌화 전략을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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