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산하 한국학술진흥재단이 공모한 99학년도 학술진흥기반 사업 선정결과 서울대가 14억9천1백9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선도연구자, 협동연구, 대학부설연구소,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결과 서울대가 연구비 수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성균관대 11억8천만원, 연세대11억5천2백만원, 한양대 10억4천4백20만원, 고려대 9억8천3백50만원, 영남대 9억4천5백51만5 천원, 전남대 9억4천3백5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비 수주 상위 10개 대학가운데 국립대 는 서울대 전남대 충북대 등 3곳이 포함되었다.

선정과제별로는 △서울대 55건 △고려대 51건 △연세대 45건 △한양대 42건 △경희대 39건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표 1, 2 참조>

<표1> 연구과제 선정 상위 10개대(99)
(단위 : 과제수)
※( ) : 신청과제수

순위

대학명

사 업 별

신진교수

중점연구소

선도연구

협동연구

1

서울대

9(43)

2(4)

30(84)

14(41)

55(172)

2

고려대

7(41)


35(98)

9(32)

51(171)

3

연세대

6(24)

2(4)

28(86)

9(40)

45(154)

4

한양대

6(32)

2(4)

29(81)

5(36)

42(153)

5

경희대

16(56)

1(1)

16(46)

6(21)

39(124)

6

성균관대

9(50)

3(3)

18(46)

5(17)

35(116)

7

전남대

5(30)

2(4)

24(82)

4(14)

35(130)

8

한림대

11(25)


15(35)

4(11)

30(71)

9

충북대

3(22)

2(3)

18(62)

4(18)

27(105)

9

인하대

6(32)

2(3)

16(47)

3(18)

27(100)

9

중앙대

7(22)

1(1)

14(42)

5(22)

27(87)

<표2> 연구비 수주액 상위 10개대(99)
(단위 : 천원)
※자료 : 학술진흥재단

순위

대학명

사 업 별

신진교수

중점연구소

선도연구

협동연구

1

서울대

101,000

391,400

508,000

491,500

1,491,900

2

성균관대

99,000

580,000

292,500

208,500

1,180,000

3

연세대

50,000

400,000

381,000

321,000

1,152,000

4

한양대

65,000

293,200

473,000

213,000

1,044,200

5

고려대

64,500


548,500

370,500

983,500

6

영남대


583,515

272,000

85,000

945,515

7

전남대

46,000

400,000

321,500

176,000

943,500

8

이화여대

69,500

345,200

137,000

323,000

874,700

9

경희대

160,500

180,000

279,000

242,500

862,000

9

충북대

29,500

340,000

292,500

168,500

830,500

사업별로 살펴보면 연구실적이 우수한 개인 연구자를 지원하는 '선도연구자 지원사업'의 경 우 고려대가 35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대(30건)한양대(29건), 연세대(28건) 순 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까지 여러 사업에서 분산 시행되던 공동연구를 통합해 시행된 '협동연구 지원사업' 에는 서울대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려대와 연세대가 9건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신진교수들의 연구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된 신진교수 사업의 경우 경희대가 16건으로 최다 선정됐으며, 한림대(11건), 서울대 성균관대(각 9건),서울시립대(8건)가 그 뒤를 이었 다. 대학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의 경우 성균관대와 영남대가 각각 3건으로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올해 재단이 지원하는 학술연구비는 당초 예상액인 4백95억원에서 50억원이 추가된 총 5백 4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천억원에 비해 전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처럼 신규 연구비가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해 학술진흥재단은 "교육부가 직접 집행하는 예 산이 늘어나면서 재단집행 예산이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진흥기반 사업에 선 정된 과제는 이달중에 과제당 2천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학술연구비 사업에는 △선도연구자지원 2천8백25건 △신진교수과제지원 2천5백66건 △ 협동연구지원 1천11건 △대학부설중점연구소지원 1백15개(57개 대학)가 각각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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