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진흥원...특성화 교육기관 선정

‘2004 문화콘텐츠 특성화 교육기관 장비사업’에 경희대 상명대 영남대 중앙대첨단영상대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호남대 광주보건대학 수원여대 제주한라대학 등 총 9개 대학이 선정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특성화 교육사업의 커리큘럼과 기자재 활용, 산업현장과의 연계성 등을 심사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학별로 1억1천~1억7천만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 사업 평가를 통해 내년까지 2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비지원 대상교로 선정된 호남대 윤인모 정보미디어대학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문화기술(CT)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산학 협력을 통한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콘텐츠 제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턴십과 워크숍 등 산학협동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는 ‘특성화 교육기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경상대 서울대 인제대 추계예대문화산업대학원 한동대 서울예술대학 주성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등이 선정돼 학교당 3천만원~5천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2002년부터 교육기관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문화콘텐츠진흥원 홍정용 인력양성팀장은 “내년에는 지원 예산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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