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찰자 17일까지 접수받아 7월중 최종입찰

경원대(총장 이길여)가 1,000억원이상을 투자해 지하4층 지상7층 연면적 2만여평 규모의 가칭 '비전타워(사진) 건립에 나선다. 대학 정문 인근에 세워질 비전타워에는 각종 교육과 편의시설, 전자도서관, 컨벤션센터, 지하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원대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건설사 등을 상대로 사전심사신청서를 배부하고, 오는 17일까지 응찰자로부터 서류를 접수받는다. 이달말 사전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6월4일 현장설명과 설계서 열람기간을 거쳐 7월6일 최종 입찰업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입찰 참가 대상은 ▲2006년도 도급순위 100위 이내 업체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본점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최근 5년간 단일계약공사실적이 건축연면적 3만3,000㎡ 이상이어야 한다. 총공사기간이 30개월로 예상되는 이번 공사에 대한 학교측의 추정사업비는 1,036억4,15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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