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종량)가 석학교수상을 신설하고 오는 11일 개교 68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석학교수상은 매년 연구업적 등이 우수한 교수에게 주는 상으로 첫 수상자로 이영무 교수(응용화공생명공학부)와 김태환 교수(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교수실에 'HYU석학교수' 명패가 걸린다. 최근 5년간 연구비 수주액, 논문수, 특허실적 등이 주요 심사기준이다. 학교 관계자는 "세계적인 연구자 육성을 위해 석학교수상을 도입했다"며 "교수들의 연구의욕 고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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