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대와 400억원 규모 기숙사 공사 협약식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최근 캠퍼스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숭실대 기숙사 공사(330억 규모)를 수주한데 이어 11일 경기대(총장 이태일)와 지하1층 지상26층 규모의 기숙사 공사 협약식을 체결한다. 경기대 기숙사는 오는 7월초 공사를 시작해 200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058실 규모로 2,016명을 수용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00억원대에 달한다. BTO 방식으로 운영될 기숙사는 시공사인 서희건설이 20년간 운영하고 이를 기부채납하는 형식이다. 서희건설은 지난주 숭실대가 추진하는 330억 규모의 BTO 기숙사 건설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 7일에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내 100주년 기념관(연면적 3,010평 규모 지하1층 지상5층, 09년 4월말 준공) 시공사로 선정, 신축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지난 3월20일에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공사(총 사업비 2,000억원대, 지하4층지상17층 1,000병상, 09년 11월 준공목표) BTL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경원대(178실 570명 수용)와 한남대 기숙사(600여명 수용) 공사를 각각 맡았으며, 두원공과대학의 파주캠퍼스 공사건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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