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간호대학은 25일 오후 3시 을지대병원 3층 범석홀에서 박영하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박준영 을지대 총장,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 간호학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간호대 3학년 학생 68명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맹세했다. 박 총장은 축사를 통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앞으로 사랑과 봉사를 바탕으로 진정한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서약"이라며 "이를 통해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을 지닌 나이팅게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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