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에 재학 중인 박준모(경제학 4)군이 대학의 경영관 개관 기념으로 5월 한 달 동안 열린 모의투자대회에서 71.83%의 수익률을 기록해 화제다. 이 기간 시장평균수익률은 9.5%에 그쳤다. 11일 한양대에 따르면, 박 군은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에 7대3 비율로 투자했다. 최근 남미와 아프리카에 개발 붐이 일면서 향후 건설회사 주가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 군은 200만원의 대회 상금과 대신증권 입사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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