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는 초광대역무선통신연구센터(센터장 곽경섭 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사진)가 세계 최초로 초광대역(UWB : Ultra-Wideband) 기반의 '다채널 무선오디오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초광대역(UWB)기술은 낮은 전력을 사용해 기존 통신에 방해를 주지 않으며 다양한 속도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스템이 홈시어터에 적용될 경우, 많은 음원을 위해 설치된 스피커 케이블이 대폭 없어지게 된다. 곽경섭 센터장은 "성능개선 및 소형화에 집중해 단기간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헬스와 물류, 자동차충돌시스템 등의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