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6개 초등학교서 실험위주 수업 진행

한국기술교육대가 충남 천안교육청과 함께 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한기대는 오는 20일 교내 복지관 2층에서 천안교육청과 '천안시 6개 초등학교 과학교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과학교육의 활성화가 목적이다.


과학교실이 운영될 학교는 신촌초등학교 등 천안동지역 2개 학교와 보산원초등학교 등 읍면 소재 5개교다. 30명을 정원으로 하는 과학교실에는 지구과학, 물리, 생물, 화학, 수학 등 과학교과목에 대한 눈높이 수업이 개설될 예정이다.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천안교육청에서 마련한 '초등학교 방과후 운영계획과 농산촌 방과후 학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적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관학 협력사업인 셈.

한기대는 과학교실 운영을위해 서희석 교수(인터넷미디어공학부) 등 과학기술진흥센터 소속 교수진 7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 실험 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기대 재학생 20여명도 보조교사로 참여한다.


과학교실은 ▲제1기 6월13일 ~ 9월19일 ▲제2기 10월10일 ~ 12월19일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실시되며 모든 실험실습 재료는 한기대 부설 과학기술진흥센터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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