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는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최근 영국에서 발간된 의학 교과서 '임신중독증(전자간증);원인과 임상 진료(Pre-eclampsia; Etiology and Clinical Practice)' 중 '임신중독증의 병인과 치료(Pathogenesis and treatment of eclampsia)' 부분을 집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임신중독증을 기초 과학과 임상 진료로 나눠 임신중독증의 병인에 관한 연구에서부터 실제 임상 진료에 필요한 산과적 지식, 마취과적인 문제, 법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임신중독증 관련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다.

박 교수는 "임신중독증의 자연 경과, 예후, 경련 예측, 진단, 치료 및 경련 재발의 예방, 장기적 관점에서의 관리 등을 소개했다"며 "임상의사 뿐 아니라, 임신중독증을 연구하는 기초 과학자에게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캠브리지대학 출판사 발간·5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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