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정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이 최근 병을 얻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의 '내신 논란'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주말께부터 몸살 증세 등을 보이면서 대학 인근 병원에서 1~2회 외래진료를 받고 투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 관계자는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것 같다"면서 "오늘도 본부장님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올해 입시안 때문에 교육부의 행제정 제재의 타깃으로 지목되면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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