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와 사립대 교수 단체들도 정부의 내신 반영률 50% 요구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전국국공립대교수회연합회와 전국사립대교수회연합회는 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회장단 모임을 갖은 뒤 공동 성명을 내고 내신 논란과 관련 정부를 비판했다.


교수연합회는 "대학입시는 대학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교육부는 대학에 내신반영비율 50%를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저소득층의 정원외 특례입학하도록 하는 기회균등 할당제는 교육현장의 문제를 도외시한체 급조된 대중 인기영합적 정책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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