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30분 교총회관서 당선자 기자회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33대 회장선거 개표가 1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대학교수들이 주로 당선된 전례를 깨고 교사 출신 회장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모이는 선거이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이원희 잠실고 교사와 서정화 홍익대 교수, 홍태식 명지전문대학 교수(기호 순) 등 3명이 입후보했으며, 한국교총은 지난 2~10일 전국 18만 회원을 상대로 우편투표를 실시했다.


최다 득표자가 회장이 된다. 당선이 확정되면 곧바로 당선증을 교부받고 3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개표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이튿날 오전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당선자 발표 후 12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교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회장 당선자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는 선거에 동반 출마한 부회장 당선자 5명이 함께 참석한다. 당선 소감 및 3년 동안의 한국교총 운영 방향을 밝힌 후 현안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