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07 우수학술도서에 대학출판부에서 발간한 도서 50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문광부의 선정 도서 목록을 확인한 결과 대학출판부 발간 도서는 사회과학분야만 12종이 선정됐고 총류부분에서는 한 권도 들지 못했다.


대학별 선정도서 수를 살펴보면, 영남대출판부가 사회과학 2종, 순수과학 1종, 예술 1종, 문학 1종 등 5종이 선정됐다. 경북대 출판부도 철학 1종, 사회과학 3종, 순수과학 1종 등 5종이 우수도서에 포함됐다.


이화여대출판부는 종교 1종, 사회과학 2종, 역사 1종, 연세대출판부는 사회과학 2종, 예술 1종, 역사 1종 등 각각 총 4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려대도 철학과 종교분야에서 각 1종씩, 문학에서 2종 등 총 4종이 선정됐다.


(사)서울대출판부는 사회과학과 기술과학, 언어 분야에서 각각 1종씩 모두 3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성균관대, 울산대, 한신대, 한양대는 2종씩 우수도서에 선정됐으며 삼육대, 한국외대, 전남대, 경성대, 건국대, 동국대는 각각 1종씩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수도서 선정작업에는 모두 10개 분야에 3,731종의 도서가 접수됐고 학계 및 평론가, 독서지도 교사 등 50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문광부는 올해는 학술도서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번역서 보다는 국내 창작도서에 선정기회를 부여하였다고 밝혔다.


선정도서는 문화관광부에서 일정 부수를 구입, 전국의 도서관에 배포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