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적 인적자원 개발정책 비전과 추진 전략을 제시하게 될 국가인적자원위원회 제1차 회의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다.

노 대통령이 위원장인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인적자원개발기본법 개정안의 발효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하게 됐으며 교육부와 산업자원부, 국방부, 부산시 등이 인적자원개발 상정 안건 5건을 발표한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인적자원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적자원개발(HRD) 혁신 방안과 생애초기 기본학습능력 보장 방안을, 산자부는 개방화 시대에 부응한 공학교육의 글로벌화 추진 방안을 보고한다.

국방부는 `2+5 전략'과 연계한 군 HRD 혁신 방안을, 부산시는 지역인적자원개발(RHRD) 활성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국가인적자원위원회는 정부와 산업계, 지역, 노동계 등의 전문가가 모여 인적자원정책의 중요성을 천명하고 상호 파트너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노 대통령을 비롯, 김신일 교육부총리 등 각부 장관과 인적자원위원회 위원 29명, 산업계 등 인사 120여명 등 총 150명이 참석,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80분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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