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장무)는 30일 오후 4시 중앙전산원 2층에서 총장과 신상훈 신한은행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카페 '유 스페이스(U.Space)' 개소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유 스페이스는 데스크 탑 PC를 설치한 기존의 대학 컴퓨터 실습실과 달리 휴대 노트북 컴프터 등 휴대 단말기의 이용 환경을 극대화한 인터넷 복합문화 공간으로 중앙전산원 2층에 마련된다.

카페 내에는 6~8명이 그룹 토의 할 수 있는 워크룸과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존,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를 체험하는 멀티미디어 존, 문화 휴식 공간인 북 카페 등이 들어서며,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의 충전 서비스와 간단한 음료도 제공된다.

서울대는 신한은행 후원으로 마련된 첫번째 인터넷 카페인 유 스페이스에 이어 대학의 옥외, 로비 등 캠퍼스 곳곳에 다양한 형태의 유 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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