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시행하는 200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2003년 개발한 지표로,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마케팅, 인지도, 이미지, 충성도 등으로 나눠 평가해 지수화한 것.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5개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6~7월 병원 외부에서 출구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상철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이번 조사 뿐 아니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브랜드파워 조사에서도 7년 연속 1위를 차자했다"며 "이제는 세계 선두 의료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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