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학력기준 적용 않기 때문으로 분석

광운대가 2008학년도 수시2-1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5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전형에 1만3662명이 지원, 10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운대는 지난해 수시 1학기 모집에서도 일반학생 전형에서 10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문사회계열 사회과학군이 8명 모집에 1163명이 지원, 145.4대 1로 최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경영학부가 142.1대 1, 미디어영상학부가 137.2대 1로 마감됐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IT우수자 로봇전형에서는 2명을 모집하는 전자정보통신공학군의 경우 19명이 지원, 9.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2-1전형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30%)와 전공적성 검사 성적(70%)을 합산해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몰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광운대는 1단계 합격자에 대해 오는 10월 7일 전공적성 검사와 면접 등을 치르고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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