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텔 H/T에서

다국적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국내외 유명 석학 등 35개국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인적자원 포럼'이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인적자원 교류ㆍ협력을 통한 지구촌의 공동번영,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

'차세대를 위한 인적자원전략'이라는 주제로 23일 환영 만찬, 24일 개막식에 이어 '고등교육 혁신', '글로벌 기업의 혁신적 인재전략', '국가 인적자원 전략과 사회적 파트너십' 등 세부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 개막식 화상연설을 통해 지구촌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인적자원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 아리아스 산체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화상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리처드 홀부르크 전 UN주재 미국대사, 벤 버바이엔 브리티시 텔레콤 회장, 제롬 글랜 UN 미래포럼 회장, 프란시스 후쿠야마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 초콕퐁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CEO, 자밀 살미 세계은행 고등교육팀장 등이 강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정창영 연세대 총장, 김영길 한동대 총장, 이현청 호남대 총장, 김주현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현정택 한국개발원 원장,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등이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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