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일주일간 접수 ... 내년 1월 중 선정 지원

내년 교수들의 해외방문연구를 위한 정부지원 신청접수가 5일부터 12일까지 학진에서 진행된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5일부터 대학교수해외방문연구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2억원이 증액된 2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소속대학 규정에 의거, 해외방문연구에 결격사유가 없는 전임교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하고, 재단 등재(후보)학술지 등의 연구 실적이 인문사회분야 3편, 기초과학분야 5편 이상인 연구자에 한한다.

지원비 배분은 1년 방문연구자는 60%, 6개월은 40%,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등 방문연구가 90%, 기타지역이 10%다. 지원금액은 1년 방문자의 경우 2,500만원을, 6개월은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특수지역(아프리카, 분쟁지역 및 연구 희소지역 등)의 경우 500만원 이내의 체재비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요건심사, 전공심사(패널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자세한 신청접수 내용은 학진 홈페이지(www.kr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이 사업과 관련 학진은 417개 과제를 신청 받아 93과제를 선정, 약 2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대학교수의 해외방문연구지원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와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확산,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연구의 국제교류 활성화 제고를 위해 학진이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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