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총장 조인원) 평화복지대학원에 직원, 동문회 등에서 내놓은 발전기금이 물밀듯 밀려들고 있다.

경희대에 따르면 5일 손재식 전 통일원장관(평화복지대학원 명예원장, 사진 오른쪽)이 교무위원회에 참석, 1억원을 기부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손 전 장관은 "2009년 개원 25주년을 맞이해 평화교육과 연구를 통한 국제평화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평화복지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원의 직원과 동문회도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직원들은 이미 43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고 동문회(회장 박홍엽)에서도 2009년까지 1차로 1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은 모금된 발전기금을 교육프로그램의 수월성 제고와 재학생 장학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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