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강내면 충청대학(학장 정종택)은 올해 전체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4년제 포함)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충청대학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07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조사 결과, 충청대는 전문대 A그룹(졸업생 2천명 이상)에서 전체 취업률 95% 이상, 정규직 취업률 85% 이상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2005년 96.9%, 2006년 97.4% 등 3년 연속 졸업생 취업률 95% 이상을 기록해 전국 최고를 보였으며 특히 정규직 취업률에서도 최상위인 85% 이상 그룹에 포함돼 취업률 전국 최고 대학이라는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우리 대학은 전체 및 정규직 취업률에서 같은 A그룹 가운데서도 최고로 높았다"면서 "이처럼 좋은 결과는 1천개가 넘는 산업체와 산학협동 결연을 맺고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산업인력 육성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서 도내 대학 가운데는 대원과학대학이 전문대 B그룹(1천명 이상)에서 전체 90% 이상과 정규직 70% 이상에, 4년제로는 청주대가 B그룹(2천명 이상)에서, 충주대가 C그룹(1천명 이상)에서 각각 70-80%가 취업한 대학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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