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서 39대 1, 간호학과 제치고 1위

인하대가 지난 20일 수시 2-2 모집을 마감한 결과, 아태물류학부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는 지난 20일 수시 2-2에서 전체 1091명 모집에 1만9020명이 지원해 17.43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태물류학부는 '논술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전형에서 모두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논술 우수자 전형에선 39.30대 1로 간호학과(33.40대 1)를 제치고 경쟁률 1위를 기록했고,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도 25.89대 1로 건축학부(25대 1)를 눌렀다.

입학전략팀 서범석 입학담당은 "아태물류학부의 경우 지난해 수시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아무래도 학교와 법인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고, 홍보도 많이 돼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태물류학부는 지난 2004년 글로벌 물류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설립 이후 인하대의 새로운 '브랜드' 학부로 육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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