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 오는 10일부터 7박8일 일정

캐나다 3대 명문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요크대의 쉴라 마가렛 엠블턴 부총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오는 10일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캐나다내 한국학 및 한국어 보급 등 향후 한-캐나다간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엠블턴 부총장은 7박8일의 일정동안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세대, 이화여대, 고려대, 한양대 등 평소 교류가 많았던 대학들을 방문하고, 성균관대와는 학술 교류방안 모색을 위해 첫 만남을 갖는다.

또한 국내 요크대 동창회를 열어 졸업생들을 만나고 삼성전자 홍보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경주, 부산 등 산업 및 문화ㆍ역사 시찰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예정이다.

1959년 설립된 요크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공립대로써 예술대학, 교육대학, 환경공학대학, 미술대학, 법학대학, 경영대학 등 10개 단과대학이 있으며 이 중 법과대학과 경영대학은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저명한 언어학자이기도 한 엠블턴 부총장은 평소 한국학 진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블턴 부총장 주요 학력 및 경력>

ㆍ1975Univ. of Toronto 수학 및 언어학 학사
ㆍ1976Univ. of Toronto 수학 및 통계학 석사
ㆍ1981Univ. of Toronto 언어학 박사
ㆍ1988핀란드 교육부 핀란드어 학위 수여
ㆍ1977짤스부르그 대학교 언어학 학위 수여
ㆍ1982-1984요크대 문학 및 언어학 조교수
ㆍ1986-1987UCLA 언어학부 방문교수
ㆍ1994 체코 찰스대 방문교수
ㆍ1984-1996 요크대 문학 및 언어학 부교수
ㆍ1994-2000 요크대 문화대학장
ㆍ1997-현요크대 언어학부 문학 및 언어학 교수
ㆍ2000-현요크대 부총장 (학부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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