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교하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총입학정원 2000명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서울권역에 1040명,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지방 4개 권역에 960명이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동아일보가 14일자 신문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스쿨 설립 인가 대학을 선정하는 법학교육위원회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서울권역과 지방의 총정원 배정 비율을 52 대 48로 결정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현장 조사와 배정 작업 과정에서 정원의 5%(100명)가량은 조정할 수 있도록 해 배정 비율이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로스쿨이 대학별로 50∼150명씩 25곳가량 선정될 경우 서울권역에선 13∼15곳, 지방에선 10∼12곳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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