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새 이사장에 박유철(70·사진) 전 국가보훈처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단국대학교는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박 전 국가보훈처장을 제22대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제2대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통령을 지냈던 박은식(1859.9.30~1925.11.1) 선생의 손자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건설공무원교육원장, 독립기념관 제 4·5대 관장,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제25대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


1938년 중국 상해에서 태어나 서울고, 미국 조지아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 경영학 석사, 영국 옥스퍼드 대학원을 거쳐 영국 헐(Hull)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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