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는 노진환 교수(지질학과)가 최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린 한국광물학회 이사회에서 한국광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1986년에 설립된 한국광물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 개최 및 한국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 ‘한국광물학회지’ 발행 등 광물학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자체 학술지인 ‘광물과 산업’을 펴내 산업체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광물학 관련 지식을 제공, 학문 대중화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과학기술부 지정 산업광물은행 책임자를 맡고 있는 신임 노 회장은 2009년 12월까지 학회를 이끌며 학술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됐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질학으로 석사, 광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기초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노 회장은 대한지질학회·한국광물학회 이사와 석회석연구개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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