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해외 유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이 영어프로그램은 영어교사 외에 원어민 강사가 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것을 비롯 강의실 수업과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에게는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조지메이슨대의 ELI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오는 8월 조지메이슨대 파견 학생 3명과 누리사업단 위탁교육생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강희찬씨(정치외교학과)는 "미국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에서는 오는 2월 영어교육 담당자를 제주대에 파견, 1주일간 교육과정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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