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8년도 해외취업 우수훈련기관'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업자 및 미취업자들의 해외취업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총 60여개 기관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남대가 제안한 '일본취업훈련 프로그램(JAVA과정)'은 지난해 100% 해외취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의 16개 기관과 함께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대는 대학졸업자와 야간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 참가 신청서를 받고 고용보험적용자 12명과 미적용자 18명 등 총 30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김억곤 경남대 정보교육실장은 "교육생들은 10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2,000여 시간의 강도 높은 IT교육과 일본어교육을 동시에 받게되며, 교육 수료전에 일본기업의 임원과 취업면접을 거친 후 취업처를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취업자들은 평균 300만엔 수준의 연봉과 별도 수당 등 한국 대기업 수준의 좋은 대우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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