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문편식’ 예방

일본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생들이 졸업 전 인문·사회·자연 각각의 분야에서 정해진 만큼의 학점을 반드시 이수해야하는 ‘최소학점달성제’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대학생들 대다수가 특정분야에 치우쳐 학과목을 수강하고 있어 체계적이고 폭넓은 학문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대학생들의 교육 기준 강화를 위해 ‘최소학점제’ 도입을 결정, 2010년까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2011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일본 정부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대학들의‘최소학점달성제’시행을 적극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