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차세대 유비쿼터스 환경의 핵심기술로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하에서 참여자와 실생활 환경간의 지능적이며 조화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IAI(엠비언트 인텔리전스)연구소를 11일 개소한다.

동서대 IAI연구소는 부산시의 지원과 독일 INI-그래픽스Net 파운데이션(GraphicsNet Foundation)과의 국제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설립된 것으로 향후 2년 내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동유치를 통한 부산 지역전략산업활성화에 필요한 기반 기술 확보 등 혁신적 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IAI연구소는 컴퓨터그래픽스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하에서 인간과 실생활환경간의 지능적이며, 조화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한 엠비언트 인텔리전스 기반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첫 프로젝트로 영화·애니메이션·게임콘텐츠 제작에서 설계·관리·사후서비스까지 미리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제작비절감·공정단축을 이끌어내는 새롭고 발전된 제작 방안을 제공할 3차원 사전시각화(3D Pre-Viz)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해양 환경 관련된 다양한 엠비언트 인텔리전스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스의 기술을 이용한 해양생태학 및 해양학적 근거의 종합적인 환경 모니터링(Eco-Monitoring) 시스템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박동순 동서대 총장은 “엠비언트 인텔리전스 연구소가 유비쿼터스 사회를 선도해가는 메카로 발돋움하여, 부산과 한국기반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부를 두고 있는 1999년 설립한 INI-그래픽스Net 파운데이션은 미국·포르투갈·스페인 등 8개 지역에 18개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청각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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