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11·12일 양일간 교내 검도관에서 대구국제장애인실내조정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구대 총장배 제4회 전국장애인 실내조정대회와 함께 열려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지에서 온 32명의 선수단을 비롯해 국내 선수 300여명 및 대회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가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에는 경산캠퍼스 문천지에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수상조정체험행사가 열려 실내가 아닌 직접 수상 위에서 조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오후 3시에는 정보통신원 멀티미디어 세미나실에서 영국 옥스포드 대학 브라이언 교수의 ‘실내조정을 통한 척수장애인 재활 트레이닝법’에 대한 주제발표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세미나에서 브라이언 교수는 척추부상으로 근육운동이 불가한 장애인에게 기능적 전기자극 치료(FES: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를 통한 효과적인 장애인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8일 학생·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4·19기념 마라톤 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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