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선택 및 직업능력 배양을 위해 각급 학교의 진로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 고등학교에 '진로와 직업' 과목 개설을 적극 권장하고 특별 및 재량활동 시간 등을 활용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생들의 진로교육 시간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년 5월 셋째주를 '직업세계 체험주간'으로 설정, 이 기간 학교별로 학생들이 인근 지역 기업체를 방문, 현장 견학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14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인 전문계 고교의 직업교육페스티벌에 초.중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연수 등을 통한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교별로 진로교육 전담 분서를 운영하도록 하는 등 각급 학교의 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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