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중 비법학 18명, 타대학 25명 선발…학부성적보다 LEET·영어성적 위주

아주대는 오는 5월 7일 오후 2시 법학관 소극장에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전형 및 법학적성시험(LEET)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법대 교수진이 직접 로스쿨 입학전형과 발전 비전에 대해 설명한 후 질의응답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로스쿨 전문 입시학원인 한국로스쿨아카데미 형병길 실장이 참석, 법학적성시험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주대 로스쿨은 ‘중소기업법무’를 특화하여 50명 정원으로 인가를 받았으며 50명 모두 가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LEET성적(40%), 영어성적(20%), 학부성적(20%), 면접(20%)으로 1단계 전형 합격자를 3~6배수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성적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비법학사 출신은 18명 이상, 타 대학 출신은 25명 이상 선발할 계획이다.

백윤기 법과대학 학장은 “학부 성적보다는 LEET성적과 영어성적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지만 LEET의 논술은 면접전형자료로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주대는 ‘명품 로스쿨’을 목표로 이미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4개의 로스쿨과 교류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법무 상담을 진행하는 ‘중소기업법무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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