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최현섭)는 7일 열린 제9대 총장선거에서 권영중(화학공학과)교수가 최다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권교수는 총장임용후보에 추천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춘천·삼척캠퍼스에서 동시 실시된 제9대 총장 선거에는 권교수를 포함해 총6명의 후보가 출마,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66.3%의 득표율을 기록한 권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강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위를 차지한 김학성(법학과)교수를 권교수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임용후보로 복수 추천할 계획이다.

한편 권교수는 서울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라이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6년부터 강원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또 2위를 차지한 김학성 교수는 1990년 법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현재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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