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식경제부 지원

동의대(총장 강창석)가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공모한 ‘2008년도 지역 IT특화연구소’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를 유치했다.

동의대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지역 IT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IT기업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08년도 지역 IT특화연구소’사업에서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 사업이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는 동의대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대, 부경대 등 지역대학, S&T대우 등 자동차·조선 전장품업체, 유시테크 등 지역 IT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2008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국비 50억원, 시비 25억원, 민자 39억원 총 114억원이 투입되며 선박안전진단용 광센서네트워크, 크루즈선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자동차용 초고속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등과 같은 선박 및 자동차용 핵심 네트워크 부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센터는 동의대 산학협력관 2층에 개소하게 되며 연구의 총괄책임은 동의대의 유윤식(물리) 교수가 맡게 된다.

동의대는 “‘부산지역 조선·자동차 IT융합부품 연구센터’유치는 동남경제권의 핵심산업이자 주력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에 IT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융합 신산업을 창출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조선+IT융합부문의 세계시장규모는 2012년 7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초고속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등 첨단 IT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자동차 생산규모는 전세계적으로 2015년 38백만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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